충치(치아우식증)는?
구강 내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이 치아 표면에 산부식을 일으켜
단단한 치아가 푸석해지는 경우를 칭합니다.
치아의 최외곽은 단단한 법랑질이 감싸고 있어 웬만한 충격, 균의 공격에도
쉽게 손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아에 존재하는 깊은 홈, 틈에 치태가 쌓이고 장기간 제거되지 않으면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들이 잘 살아가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충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 번 손상되기 시작하면 내부의 비교적 부드러운 상아질, 치수조직까지 깊게 침투하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거나 치아를 보존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초기에 충치를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A. 충치치료에도 여러 종류의 술식이 존재합니다.
레진과 같이 당일 수복이 가능한 경우라면 가급적 한번에 치료하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신경치료 및 보철치료의 경우 한번에 끝나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번에 나누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A. 일반적인 충치치료시에는 대부분 마취를 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동안은 많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다만, 신경치료를 받는 경우 마취가 풀리고 나서 통증이 있을 수 있기에 추가적인 진통제 등이 처방됩니다.
충치 치료를 받은 이후라도 다시금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과 재료는 수명 및 교체주기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간이 지나게 되면 재료가 치아에서 떨어지거나 혹은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그 틈새에 세균이 들어와 다시금 충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치는 초기에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지만 추후 신경까지 충치가 침범하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초기의 충치라면 칫솔질 및 치아관리를 통해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징후가 없을 때 정지우식 상태로 보존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기 검진을 통해 충치 진행상황을 살펴보며 더욱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